1776 제임스 E.페퍼 배럴프루프 스트레이트 라이
1. 도수 및 가격
- 도수 : 57.3% ~ 58.8%
- 가격 : 14~15만원
2. Tasting Notes
Aroma(향)
- 후추, 타바코, 태운 오크, 감초, 스파이시
Taste(맛)
- 허브, 스파이스, 삼나무
Finish(여운)
- 블랙체리, 스모키, 부드러운, 달콤함
3. 특징
도수가 랜덤입니다. CS라는 소리죠
(Cask Strength)
숙성된 원액에 물을 타지않은 상태로 병입되었다는 뜻
같은 의미로 배럴프루프 라고도 하지요
(미국에선 배럴프루프, 타지역은 주로 CS라고..)
1776이라는 이름은 증류소가 최초 설립된 년도라고 하고 이는 미국의 독립선언이 있던 해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쭈욱 운영되다가 1967년
버번 위스키 불황으로 증류소가 문을 닫았다가
2017년부터 다시 개장하여
다시금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4. 시음기
향은 우선 달달한 풀내음이 먼저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풀 내음 뒤로는 우디한 향이 은은히 올라옵니다
맛은 첫 입은 꽤 맵게 느껴졌는데 금방 없어지고
입에서 천천히 굴리면 라이 위스키 특유의 허브?민트?
맛이 느껴지다가 나중엔 나무나무 합니다.
피니시는 마지막에 느껴진 우디한 맛이 전반적으로
지배하다가 점점 달달한 맛이 올라옵니다.
우디함이 다 사라지면 혀에는 달달함만 남습니다.
달달한 풀내음 사이로 짙은 나무의 맛 인데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제가 산 바틀은 58.8도 였는데
뚜따임에도 불구하고 알콜부즈가 크게 안튀었고
생각보다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라이에 거부감이 없으신데
우디한거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